<앵커>
SBS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시도가 국회에서도 논란이 됐습니다. 애초에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한 것부터가 잘못이라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양만희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법사위원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언론사의 저항이 뻔한 상황에서, 검찰이 압수수색을 시도한 것은 애초부터 잘못된 것 아니냐고 따졌습니다.
강금실 법무장관은 법 절차를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조순형 민주당 의원 : 집행도 못하는 영장을 왜 발부 받아 가지고 이렇게 일을 일으킵니까? 이 책임 누가 질 겁니까? 법무부 장관은 영장 청구 사전에 보고 받으셨습니까? 승인했습니까?}
{강금실 법무장관 : 네, 직접적인 간섭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적법한 영장 집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집행이 불가능한 영장을 발부받아서 오히려 공권력의 권위를 훼손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최병국 한나라당 의원 : 집행을 하려면 철저히 하든지, 전시성으로 들어갔다가 쫓겨나오고 하는 건 모양이 좋지 않습니다. 이런 건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또, 방송된 화면만으로도 수사에 충분히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서둘러 원본 압수를 시도한 것은 잘못이라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조순형 의원은 압수수색을 저지한 SBS 기자들을 공무집행 방해죄로 처벌하려는 것은 주객이 전도되는 것이라며 검찰에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