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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클럽 회장 반대세력, 용의선상 부각

청주지검 나이트 클럽 회장 이모씨 밤샘 조사

<앵커>

청와대 부속실장의 몰래카메라 파문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술자리가 벌어진 나이트클럽 관련자들을 대거 소환해 밤샘조사를 벌였습니다. 나이트클럽 이회장과 주변 인물로 수사가 좁혀지고 있습니다.

표언구 기자입니다.

<기자>

청주지검 특별수사팀은 어제(3일) 오전 소환한 K 나이트클럽 회장 이 모씨를 밤샘조사한 뒤 오늘 새벽 4시 10분 쯤 돌려보냈습니다.

이씨는 장시간의 조사로 피곤한 듯 취재진의 질문에 할말이 없다는 말을 되풀이한 뒤 서둘러 검찰을 빠져나갔습니다.

{이모씨 / 'K나이트클럽' 회장 : 할 말 다했으니까요. 저는 더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검찰은 어젯밤 소환한 민주당 충북도지부 오원배 부지부장에 대해서도 술자리를 마련한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새벽 4시 반 쯤 돌려보냈습니다.

검찰은 또 나이트클럽 직원 4-5명도 불러 최근 나이트클럽 주변에서 벌어진 일들에 대해 밤샘 조사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검찰조사에서 하나같이 몰카 촬영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로써 지난 6월 28일 술자리에 참석했던 사람 대부분이 검찰 조사를 끝냈지만 대통령과 고교동창생으로 알려진 정모씨는 아직 검찰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검찰수사가 본격적으로 나이트클럽 이회장과 주변인물들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검찰이 이미 의심가는 인물이나 용의자들의 신원을 확보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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