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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대표, '굿모닝 시티' 자금 반환

"전당대회 소집 결의한 뒤 검찰 출석"

<8뉴스>

<앵커>

굿모닝시티 자금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당 정대철 대표가 어제(29일) 밤 피해자들의 격렬한 항의를 받고 오늘 문제의 돈을 돌려줬습니다.

김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젯밤 9시 반쯤, 민주당 정대철 대표의 집 앞에 굿모닝 시티 피해자 700여 명이 몰려들었습니다.

정대표의 검찰 출석과 굿모닝시티 자금 반환을 요구하며, 1시간 동안 격렬한 농성을 벌였습니다.

집안에 있던 부인은 충격으로 몸져누웠고, 정대표는 새벽까지 귀가하지 않았습니다.

정대표는 계약자협의회의 대표성을 문제삼으며 반환을 미뤄온 4억 2천만원 전액을 오늘 협의회측에 돌려줬습니다.

{정진우/민주당 대표비서실 차장 : 어려움이 있고 빨리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오늘 이렇게 반환을 하고 가겠습니다.}

정대표는 당무회의에서 당 진로를 결정할 전당대회 소집을 결의한 뒤 검찰에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대철/민주당 대표 : 8월 1일 당무회의가 될 지, 8월 4일 당무회의가 될 지, 하여간 당무회의가 끝나는 즉시 검찰에 나가서 제 개인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대표측은 국회의 체포동의안 처리가 사실상 물건너갔고 검찰도 불구속 기소방침을 정했다는 일부 보도에 한숨 돌리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검찰은 불구속 기소 방침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민주당내에서는 한화갑 전 대표 등이 전당대회에서 대표를 다시 뽑아야한다며 정대표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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