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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나가려면 공항 일찍 나오세요"

성수기 맞아 출국수속 1시간 이상 소요

<8뉴스>

<앵커>

이번 휴가때 해외여행 계획하신 분들은 평소보다 일찍 공항에 나가 출국수속 부지런히 하셔야 겠습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항공사 직원이 승객을 애타게 찾습니다. 출국장 곳곳을 찾아 헤매기 10여 분. 가까스로 승객을 찾아냅니다.

{서두르세요, 손님, 22번. 거기 가셨던 거에요?}

뜀박질 하듯 탑승구까지 힘껏 달립니다. 하지만 비행기 출발은 결국 15분이나 지연됐습니다.

요즘 인천공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광경입니다. 뜀박질은 기본이고, 지각한 승객을 나르느라고 전동차까지 동원됩니다. 승객들이 너무 빠듯하게 공항에 도착했기 때문입니다.

{승객 : 한 시간 반 전에... 너무 늦게 출발했어요.}

비수기에는 수속부터 심사까지 30분이면 되지만, 성수기를 맞아 요즘은 보통 1시간이 넘게 걸립니다.

이렇게 출국 수속부터 길게 줄을 서다 보니 탑승구 앞까지 가는데 평소보다 30분 이상 더 걸립니다.

{유성훈/대한항공 직원 : 너무 딱 맞춰서 오려고 하시는 것도 있구요, 시간 착각도 있고, 면세점에 면세품 사실 욕심이 너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따라서 최소한 출발 2시간 전까지는 공항에 도착해달라고 항공사들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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