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문화 이벤트도 수출 나선다

튀니지 네이션스컵 개막식 행사 국내 업체가 대행

<8뉴스>

<앵커>

국내 기업들의 이벤트 기획력이 2002월드컵 같은 대형 행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벤트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우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88 서울 올림픽, 2002 한일 월드컵, 동계올림픽 평창 프리젠테이션. 대형 행사에서 선보인 우리 이벤트는 세계인들의 찬사를 이끌어 냈습니다. 이렇게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기획력이 문화 이벤트 수출의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내년 아프리카 튀니지에서 열리는 네이션스컵 대회의 개막식 행사를 국내 이벤트 업체가 맡게 됐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열리는 가장 큰 국제 경기로 월드컵 예선전을 겸하기 때문에 아프리카는 물론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습니다.

튀니지는 2010년 월드컵 개최 신청을 해 놓은 상태여서 월드컵 개막 행사를 맡을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지난해 월드컵 개막식을 지켜본 튀니지의 대회 조직위측이 먼저 행사 기획을 의뢰해 왔습니다.

{김찬형/제일기획 이벤트 팀장 : 프랑스, 영국, 미국으로 대변될 수 있는 세계 대형 문화 이벤트 기획시장에 당당히 이제 우리도 합류하게 되구요, 그리고 그들과 어깨를 겨뤄 나갈 것입니다.}

한민족 특유의 신명이 우러나는 행사를 세계 곳곳에서 보는 일이 점차 현실로 다가서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