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나라, "민주, 공개 가장한 은폐"

"여당의 정치적 쇼에 말려들지 않겠다"

<앵커>

대선자금 공개를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어제(23일) 민주당의 발표는 공개를 가장한 은폐였다며 비난하면서 한나라당도 대선자금을 공개하라는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최선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어제 민주당 대선자금 공개에 대해 공개를 가장한 은폐였다고 거듭 비난했습니다.

한나라당 박주천 사무총장은 민주당의 어제 발표 수준이라면 한나라당 역시 공개 못할 이유가 없지만 여당의 정치적 쇼에 말려들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최병렬 대표는 야당에게 후원자를 공개하라는 것은 합법적인 후원금 마저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볼 수 밖에 없다며 공개 거부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또 이번 사태의 본질은 비리사건인 만큼 굿모닝 시티 로비자금의 유입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대선자금 공개를 거부하는 한 민주당을 비판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정대철 대표는 어제 발표는 양심선언에 가까운 것으로 법테두리 안에서 최선의 발표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앙 선관위는 지난 대선 자금의 공소시효가 지난달 13일로 이미 만료됐으며 법인이 개인 명의로 다시 후원금을 낸 부분도 선관위가 문제삼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