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중국이 제시한 ´선 3자, 후 5자´ 회담 개최 방안에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과 미국은 앞으로 중국의 중재아래 뉴욕과 베이징의 상주 외교채널을 통해 추가협의를 벌인 뒤 이르면 다음달 초 베이징에서 제2차 3자회담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19일 다이빙궈 중국 외교부 수석부부장이 미국에서 콜린 파월 국무장관 등 북핵관련 고위관계자들과 협의한 결과, 두나라 모두 ´선 3자, 후 5자´ 회담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협의 과정에서 중국이 다자회담속 북미 양자회담을 주장하지는 않은 것으로 안다"며 "미국이 긍정적으로 반응한 만큼 일단 ´선 3자, 후 5자´ 회담은 열리는 쪽으로 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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