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로또 복권 과열현상을 막기 위해 1등 당첨금 액수를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의 정세균 정책위 의장은 "현재 당첨금의 46.5% 수준인 1등 당첨금 액수를 대만 수준인 30% 정도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 의장은 또, "현재 2천원인 복권 한 장의 가격도 천원 정도로 낮추면 전체 판매 규모를 줄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 대신 1등 당첨금 이월 회수를 현재 2회에서 3회 정도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정 의장은 말했습니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로또 판매액이 당초 예상보다 10배 많은 3조7천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운영기관인 국민은행과 시스템 사업자가 가져가는 수수료가 너무 많아졌으므로 이를 줄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초 72억원 규모로 예상됐던 국민은행의 수수료 수입은 7백40억원, 시스템 사업자의 예상 수입은 3천5백24억원으로, 각각 10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민주당은 분석했습니다.
정 의장은 "로또 복권 뿐 아니라 경마, 경륜, 경정, 카지노사업 등이 절제된 상태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사행 산업 전반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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