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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재소환도 불응" 서면 통보

"당과 국회의 급한일을 마무하는대로 나가겠다" 밝혀

<앵커>

정대철 민주당 대표가 검찰의 재소환 요구에 대해서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서면으로 통보했습니다.

정준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정대철 대표는 오늘(16일) 오후 2시까지 나오라는 검찰의 재소환 요구에 대해 나가지 않겠다는 입장을 서면으로 통보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대표의 한 측근은 국회와 당의 일을 매듭지은 뒤에 검찰에 출석하겠다는 내용의 출석연기 요청서를 어제 저녁 변호인단 명의로 검찰에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출석 시기는 말하지 않았다고 이 측근은 전했습니다.

정대철 대표는 오늘 오전 열린 당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당과 국회의 급한 일을 마무리하는대로 검찰에 나가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국회 회기중에는 국회의 동의없이 현역 의원을 체포할 수 없는 데다, 다음달에도 계속 국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정대표에 대한 검찰의 강제수사도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한 조간신문이 민주당 김원기 고문과 이해찬 의원 등 여권 실세 4명의 실명을 거론하며, 이들이 굿모닝시티로부터 거액을 받았다고 보도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원기 고문 등은 당사자들은 확인절차도 없이 악의적으로 기사를 썼다며 이 신문을 상대로 모든 법적 대응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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