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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대표 '쳐들어와도 안 나간다'

"때가 되면 나간다. 지금은 아니다"

<앵커>

정대철 대표는 오늘(15일) 그리고 한동안 검찰에 안나간다는 뜻을 다시 굳혔습니다. 민주당은 썰렁한 집안 분위기에 옆집의 정치공세까지 겹쳐서 진퇴양난에 놓였습니다.

정준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대철 대표는 어젯밤 늦게까지 자신의 변호인단과 검찰의 소환요구에 대한 대책회의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검찰의 초강경 대응에도 불구하고 당초 입장대로 당분간 검찰 소환에 불응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정대표는 어제 때가 되면 자진출석할 수도 있지만, 오늘 검찰에 나가지는 않을 뜻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대철 민주당 대표 : 당과 국회의 바쁜 일이 얼마간 마무리되는 대로 검찰에 나가서 이와 같은 진실을 당당히 밝히겠습니다.}

특히 당이 처한 어려움을 외면할 수 없다며 대표직을 지키겠다고 밝히고, 오늘도 평소대로 당무를 계속 보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신주류측은 정대표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두둔했고, 반면 구주류측은 국민 여론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냉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선자금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 : 대통령 스스로가 이 문제에 대해서 국민들한테 바르게 설명해야 될 그런 책임이 있다. 이렇게 보고...}

{정동채 민주당 의원 : 우리는 썰렁했고 저쪽은 다 되는 집안 아니었습니까? 후원회때... 그리고 우리하고 비교되지 않을만큼 큰 액수가 오고 답지했을 겁니다.}

굿모닝시티 사건이 정치권 전반으로 확산될 조짐마저 보이면서 정치권의 혼란도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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