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핵 폐연료봉의 재처리를 완료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라종일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이 14일 미국을 방문해 북핵 문제에 대한 양국간 의견을 조율합니다.
라 보좌관은 14일부터 나흘동안 워싱턴에서 라이스 안보보좌관과 파원 국무장관등 미국측 외교안보분야 고위인사들을 만나 노무현 대통령의 방중 결과를 설명하고 북핵 문제와 주한 미군 재배치등 양국간 주요 현안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미국이 북한의 폐연료봉 재처리를 입증할 때까지는 한미간에 추가적인 조치를 논의할 단계는 아니지만 상황 진전에 따른 한미간의 진지한 협의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의 핵 폐연료봉 재처리를 입증하기위한 미국의 과학적인 노력이 진행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북한이 우려스런 상황으로 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주 중국을 방문하면서 북한이 결단을 내려야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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