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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출근길 2층버스 절벽에서 추락

등교길 학생 등 19명 사망-30여 명 부상

<8뉴스>

<앵커>

홍콩에서 등교길에 2층 시내버스가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대형 교통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지구촌 소식, 이성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홍콩의 2층 버스 추락사고 현장입니다. 19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0일) 사고는 홍콩의 카우룬 서부 고속화도로를 달리던 2층 버스가 추돌사고를 낸 뒤 50미터 아래 낭떠러지로 추락하면서 일어났습니다.

이른 아침 등교길에 사고가 일어나 어린 학생들의 피해가 컸습니다. 둥젠화 행정장관은 퇴진 압력을 받고 있는 터에 대형 사고까지 발생하자 곤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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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네와 라단 샴쌍둥이 자매가 싸늘한 주검으로 모국 이란에 돌아왔습니다. 관은 두 개가 마련됐습니다.

이란 국민들의 애도 속에 무리하게 수술을 강행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미/분리수술 거부 의사 : (얽힌 혈관 때문에) 이들 쌍둥이를 분리할 방법은 없다고 봤습니다.}

수술 의료진은 뇌에서 예상치 못했던 혈액 주머니를 발견했고 이를 열면서 발생한 과다 출혈로 수술이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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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파워볼 복권 열풍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5월부터 당첨금이 이월되면서 누적 당첨금은 2억6천만 달러, 우리 돈 3천억원이 넘습니다.

오늘 추첨 결과 미 복권 사상 4번째 거액을 차지할 행운의 주인공이 과연 나올지 미국인들의 촉각이 곤두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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