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오늘(10일) 본회의를 열어 노동 문제에 대해 대정부 질문을 벌이고 있습니다. 추경 예산안에 대한 막바지 질의도 계속됐습니다.
국회에서 양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 고건 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 부처 장관들이 출석한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정부의 노동 정책에 대해 대정부 질의를 벌였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노사 관계 모델에 대한 정부 입장과, 이를 위한 노사정 위원회 운영 방향 등을 따졌습니다.
답변에 나선 고건 총리는 "유럽식 노사모델 도입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고 총리는 또 "유럽식 노사 모델이 논의되는 것은 노조의 경영 참여보다는 사회적 합의를 통해 노사 문제를 푼다는 정신을 검토하자는 뜻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예결위원회는 추가경정 예산안을 두고 막바지 정책 질의를 계속했습니다. 예결위는 곧, 예산안 조정 소위를 열어 계수 조정 작업에 들어가는데, 관례와 달리 회의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주목됩니다.
재정경제위원회는 승용차와 일부 고가 가전제품에 대한 특별소비세 인하와 근로소득세 감면 폭 확대 범위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한편, 제2특검의 수사 대상을 박지원 전 장관의 백50억 원 수수 의혹으로 한정하는 쪽으로 한나라당과 민주당 원내총무가 합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한나라당 의원들이 대북 송금 부분도 수사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며 홍사덕 총무를 성토하고 나서 내일 본회의 표결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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