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특별소비세와 근로소득세 인하를 둘러싼 여야정 협상이 진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국회가 오늘(10일) 막판 절충을 시도합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던 승용차 특소세와 근로소득세 감면안에 대한 여야정 협의가 진통끝에 무산됐습니다.
여야는 재경위 회의에 앞서 여야정 잠정 합의안에 대해 세부 협의를 시작했으나 근로소득세 감면 시점에 대한 이견으로 회의 자체가 열리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근소세 감면을 내년부터 적용하자는 입장이고 한나라당은 올해 초로 소급 적용하자고 맞서고 있습니다.
또 전자제품에 대한 특소세를 현행 20%에서 16%로 일률적으로 인하하자는 한나라당 주장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특소세 논란이 장기화되면서 자동차 시장을 비롯한 경제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비난을 의식해서인지 양당 간사들은 조속한 타결을 강조했습니다.
{김효석/민주당 재경위 간사 :세수 감면의 폭이라든디 시기에 대해서도 조금 더 파인 튜닝을 해야돼요.}
{정의화/한나라당 재경위 간사 : 지금 다 왔는데, 다왔다고 안심말고 끝까지 안전운행 하더만, 그런 거 같은데...}
여야는 오늘 오전 재경위 소위원회를 다시 열어 절충을 벌일 방침이어서 빠르면 오늘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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