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북송금 특위 위원들은 9일 법사위를 통과한 특검법 수정안에 대해 대북송금 사건의 실체 규명을 외면한 결정이라며 수정된 특검법안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해구 특위 위원장은 특검법의 원안 처리를 국민 앞에 약속하고도 대북송금 사건의 일부분에 불과한 비자금 의혹만으로 수사 대상을 한정한 것은 도저히 수긍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해구 위원장은 그러나 수정안에 대해 재수정안을 제출하는 것은 오는 11일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며, 당 지도부에 대한 항의 표시로 특위 위원 14명이 전원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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