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용 IOC 부위원장의 아들 정훈 씨 구명운동과 관련해 김 부위원장 뿐 아니라 김 부위원장이 속해 있는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여야 의원들도 외교통상부에 직.간접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김 부위원장의 부탁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통외통위 의원들이 외교부 고위 인사들에게 전화 등을 통해 정훈 씨의 구명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아들의 구명을 위해 일부 국회의원들로부터 불가리아 정부에 보내는 항의서한에 서명을 받는 등 국회와 외교부를 상대로 전방위 로비를 펼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윤영관 외교부 장관이 ´외압´을 차단하지 않고 북핵 문제 전담자인 이수혁 차관보를 불가리아에 보내기로 했다가 취소한 것과 관련해 외교부의 위신을 실추시켰다는 내부 비판까지 강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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