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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공동 선언문 발표 방안 협의중

방중 노대통령, 우방궈 전인대 상무위원장 등과 회담

<앵커>

중국을 국빈방문하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8일) 중국 핵심 지도부들을 잇따라 만나서양국 우호관계 증진방안을 논의합니다.

베이징 현지에서 정승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노 대통령은 어제 후진타오 중국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진 데 이어 오늘 아침 수행 경제인들과 조찬을 함께 하며 정상회담 성과를 설명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평화가 확실하게 자리잡지 않으면 경제번영이 지속될 수 없다며 한국과 중국의 관계는 경제교류를 넘어 동북아 평화를 구축하는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우방궈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만나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서 양국간 의회차원에서 긴밀히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낮에는 한중 두나라 경제인들이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해 중국경제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서부 대개발사업과 상하이 엑스포관련 사업에 한국기업의 활발한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할 계획입니다.

오후에는 쩡칭홍 국가 부주석과 원자바로 총리 등을 만나 양국간 관심사를 심도있게 논의할 방침입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CCTV와 회견을 가진 뒤 저녁에는 원자바오 총리가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한중 양국은 총리 주최 국빈만찬 이후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는 방안을 협의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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