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베이징에 도착해 3박 4일간의 중국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노 대통령은 방중 첫날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를 비롯한 양국간 주요 현안을 논의합니다.
베이징에서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 내외가 특별기편으로 베이징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왕 이 중국 외교부 부장과 리 빈 주한 중국대사의 영접을 받고 공항에서 열린 간단한 환영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노대통령은 국빈 숙소인 조어대에 여장을 푼 뒤 공식 수행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정상회담 준비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어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곧바로 정상회담에 들어갔습니다. 오늘(7일) 정상회담은 세대교체를 통해 등장한 양국 지도자의 첫 만남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습니다.
최대 의제는 역시 북핵 문제로 노대통령은 다자회담 성사와 북한의 돌출 행동 방지를 위한 중국의 적극적 역할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지난 92년 수교 이후 10여 년간 다져온 양국 우호관계를 "전면적 협력 동반자관계´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중국서부 대개발사업등 한중 10대 협력사업도 선정할 방침입니다.
노대통령과 후진타오 주석은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곧바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회담결과를 직접 설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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