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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내일 중국 국빈 방문

3박4일간...내일 후진타오 주석과 현안 논의

<8뉴스>

<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내일(7일)부터 3박4일 동안 중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노대통령은 방중 첫날 후진타오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문제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은 내일 정상회담에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방안과 함께 미래 지향적인 한중관계 발전방안을 논의합니다.

양국 정상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 정부의 역할에 주목하면서 북한에 대해서 더이상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돌출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반기문 외교보좌관 : 다자 대회 성사를 위해서 중국 정부가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 해 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두 정상은 또 중국의 서부 대개발 사업에 대한 한국기업의 참여 문제에 관해서도 논의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노대통령은 모레는 우방궈 전인대 상무위원장을 비롯한 중국 핵심 지도자들도 잇따라 만나게 됩니다.

방문 사흘째인 9일에는 칭화 대학 연설을 통해 동북아 구상을 설명한 뒤 상하이로 이동해 임정청사와 포동지구 등을 둘러보고 오는 10일에 귀국합니다.

청와대는 세대교체를 통해 등장한 젊고 실용적인 양국 지도자의 첫 만남을 통해서 개인적 우의와 신뢰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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