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이라는 시민단체가 국회의원 신상에 관한 내용을 내일(7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여.야 정치권이 또다른 낙선운동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표언구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 힘´은 지난 월요일 여.야 8명의 의원들에게 질의서를 보냈습니다.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에게는 공보처 장관시절 KBS에 공권력을 투입한 이유 등을 김용갑 의원에게는 노무현 정권은 노동당 2중대라고 한 발언 이유 등을 각각 물었습니다.
민주당 정대철 대표에게는 최근 3당 대표들의 호화판 술자리에 대해 박상천, 이윤수 의원에게는 지난 대선때 노무현 후보를 지지하지 않은 이유 등을 물었습니다.
김용갑 홍준표 의원은 반박성 답변을 보냈지만 다른 의원들은 정치적 중립성이 의심된다며 무시했습니다.
여,야 총무들은 물론이고 박관용 국회의장은 불법적인 낙선운동이라며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관용/국회의장 : 평가는 선거를 통해서만 할 수 있다. 계속할 경우 국회차원의 대책을 세우겠다.}
국민의 힘은 유권자들의 알권리 운동이라며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노사모 회원 일부가 참여했다고 정치적 중립성이 없다는 지적은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정청래/국민의 힘 공동대표 : 문성근, 명계남씨가 일산에 산다고해서 일산 시민이 모두 친노단체입니까?}
국민의 힘은 내일(7일) 답변 내용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리고 순차적으로 273명 전의원들에게 질의서를 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아직까지 선거법 위반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제2의 낙천, 낙선운동으로 이어지는게 아닌지 정치권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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