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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신당파, 독자 신당추진기구 발족

민주당 내 신당파가 독자적인 신당추진기구를 발족시켜 신당 논의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신당추진모임 소속 의원 44명은 3일 4차 전체회의를 열어, 외부 인사 영입을 위한 국민참여 위원회와 정치제도 개혁위원회 등 9개 분과위원회와 기획단을 발족시켰습니다.

신당추진모임의 김원기 의장은 "중도파의 신당 추진안을 받아들여 구주류측과 조정 작업을 벌였지만, 구주류측이 지역주의를 선동하며 거부해 독자적인 신당 추진이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신당파는 앞으로 경륜을 갖춘 전문가 집단과 민주화, 개혁세력을 상대로 영입 작업을 벌여서 신당 대세를 확산시켜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구주류측의 박상천 최고위원은 "당의 승인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당 해체를 전제로 한 신당 추진 기구를 구성한 것은 해당 행위이며 징계 사유"라고 비난했습니다.

한화갑 전 대표도 "신당파의 신당 추진은 자기들이 유리한 방향을 좇아 다니는 주도권 싸움"이라며 "전당대회를 열어 새로운 지도체제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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