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세계]홍콩, 50만명 길거리 시위

<앵커>

홍콩에서 악법의 폐기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무려 50만명이 거리로 몰려 나왔습니다.

오늘의 세계, 고철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홍콩 도심의 드넓은 도로를 시위대가 완전히 메워버렸습니다.

인권단체는 물론, 언론, 종교, 장애인 단체까지 가세한 시위대는 홍콩 기본법 23조, 이른바 홍콩판 국가보안법의 철폐를 요구했습니다.

{홍콩 시민 : 이 법 때문에 앞으로 시민들이 어떤 목소리도 낼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시위대는 또, 중국 당국의 눈치만 살피다 사스 사태를 악화시킨 둥젠화 행정장관의 퇴진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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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이식을 통한 불임치료가 조만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스웨덴 살그렌스카 대학 연구팀은 최근 복제 쥐들에게 자궁을 이식한 결과, 모두 정상적으로 새끼를 낳았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거부반응에 대한 실험이 끝나면 앞으로 2, 3년 안에 사람에 대한 자궁 이식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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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배우자를 고를 때 자기와 비슷한 상대를 고른다고 미국 뉴욕대 연구팀이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대학생 천 명을 조사한 결과, 외모와 경제력, 그리고 인생관이 비슷한 사람끼리 끌리는 경향을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또, 비슷한 조건의 커플이 헤어질 가능성도 낮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자신과 다르고, 자신에게 없는 것을 가진 이성에 끌린다는 그동안의 통설을 뒤짚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