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대철 대표와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오늘(30일) 첫 상견례를 갖고, 새 특검법 문제를 논의했으나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정준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대철 대표와 최병렬 대표는 오늘 오후 박관용 국회의장의 주선으로 상견례를 겸한 첫 회담을 가졌습니다.
오늘 회담에서 두 사람은 논란을 빚고 있는 대북송금 새 특검법 문제를 논의했으나, 새 특검법을 처리하자는 최대표와 이를 반대하는 정대표간의 입장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두 사람은 결국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여야 총무회담을 통해 새 특검법 처리문제를 계속 논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여야 대표들은 그러나 정치권 외부인사들이 참여하는 범국민정치개혁위원회를 구성하고, 민생관련 법안을 우선 처리하는 등의 7가지 사항에는 의견의 일치를 보았습니다.
또 국내외 안보정세와 경제상황이 심각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최근 잇따르고 있는 파업사태와 사회기강 해이 현상에 대한 정부의 단호한 대응을 공동 촉구했습니다.
여야 대표들은 특히 앞으로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만나기로 하고,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함께 자주 만나자는 데도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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