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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뮤지컬이 뜬다"…탭댄스에 디스코까지

'마네킹'-'토요일밤의 열기'-'시카고'

<8뉴스>

<앵커>

뮤지컬 하면 보통 노래와 춤을 떠올립니다. 그런데 요즘은 탭댄스와 디스코 같은 특정한 춤만 특정하게 소개하는 댄스 뮤지컬이 인기입니다.

주시평 기자입니다.

<기자>

백화점 영업시간이 끝나면 하루종일 서 있던 마네킹의 세상이 열립니다. 마네킹들은 화려한 조명 아래 열정적인 탭댄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습니다.

국내 최초로 탭댄스를 앞세운 창작 뮤지컬 마네킹은 지난 한달 동안 만 5천 명이 관람했습니다.

뮤지컬 '토요일밤의 열기'는 디스코 열풍을 되살리고 있습니다. 70년대 후반의 비지스 음악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지난 4월 초연에 이어 이달 초순부터 앵콜 공연에 들어갔습니다.

댄스 뮤지컬 바람을 타고 본고장 작품까지 국내 무대에 오릅니다. 전설적인 안무가 밥 파시 원작의 뮤지컬 '시카고'입니다.

관능적 춤으로 지난 1996년부터 전세계에서 천2백만 명이 넘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다음달 2일 국내 공연을 앞두고 예매 순위에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최영환 / 제미로 공연기획본부장 :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일반 관객들이 활기차고 발랄한 뮤지컬들을 원하고 있고 또 기획자들도 이에 부응하다보니까 좀 더 댄스가 많이 가미된 댄스 뮤지컬들을 기획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열정적인 춤이 가득한 뮤지컬들은 신나는 무대를 바라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맛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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