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하얀 피부 만들자", 미백 화장품 인기

전문가, "짧은 기간에 효과 기대하기 어려워"

<8뉴스>

<앵커>

여름철에는 얼굴이 많이 그을릴까봐 여성들이 걱정을 많이 합니다. 하얀 피부를 만들어 준다는 미백 화장품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작열하는 태양 아래 구릿빛으로 그을린 피부. 여름하면 으레 떠오르는 이미지입니다. 최근에는 이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하얗고 뽀얀 피부를 원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습니다.

여름철 화장품도 ´미백´이란 이름을 달고 진열대에 올랐습니다.

{최자경/경기도 수원거주 : 요즘에는 일부러 피부를 태우기도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피부가 하얀게 미의 기준이 아니겠어요?}

{김성숙/서울 영등포 : 아무래도 얼굴이 하얀게 나이가 한 살이라도 어려 보일 것 같아서 미백 제품을 써볼까해서 이렇게 나와보게 되었어요.}

전문 피부 관리업소들이 발 빠르게 미백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경숙/피부 관리실 대표 : 피부가 검게 변하는 이유는 멜라닌의 과다 분비와 각질층이 쌓일 때 이루어지는데요, 저희 프로그램은 이 두 과정을 최소화시켜 피부의 미백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짧은 기간에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신희준/의사 : 피부 조직은 정상적으로 세포 재생 주기가 있기 때문에 꾸준한 시간을 가지고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백 효과를 높이려면 평소 얼굴을 잘 닦아 먼지나 공해 물질을 없애고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게 기본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