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추석을 전후해 대규모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열자는데 남북이 원칙적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7차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위해 방북중인 서영훈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올 추석에 남북 이산가족 각각 4-5백명씩이 서울과 평양을 오가며 상봉행사를 갖자고 제안했고 북측 장재언 조선적십자회 위원장도 "그렇게 해보겠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서 총재는 또 전쟁중 납북되거나 실종된 양재하, 방응모 씨등 언론인 225명의 명단을 북측에 전달하고 생사 확인을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산가족 면회소 건설 규모와 관련해 남측은 기존 3천평에서 5백평 정도를 늘릴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지만 북측은 기존의 2만평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남측은 또 지난해 폭우피해를 당한 북한 강원도 지역에 담요 만 장을 지원하고 금강산 지역인 고성군 주민들에게 침구와 학용품을 전달하기로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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