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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라디오로 직접 대화"

다음 달 부터 주 1회씩 라디오로 국민과의 대화

<8뉴스>

<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다음 달부터 주 1회씩 라디오를 통한 국민과의 직접 대화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노 대통령이 직접 주 1회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연설하는 가칭 ´대통령 주례 연설´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참여정부의 국정운영철학과 함께 현안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을 국민들에게 직접 설명한다는 구상입니다.

시간은 1회당 5분 내지 10분 정도로 월요일 또는 금요일 출근시간대, 국영방송 라디오에 정규 프로그램을 편성할 예정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의 국가개조의지를 가감없이 알려 개혁의 공감대를 확산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대통령 주례 라디오 연설을 이미 시행하고 있는 미국의 사례를 참고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례 라디오 연설은 다음 주 노 대통령의 최종 재가를 거쳐 다음 달 중순부터 시행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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