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야당, 한나라당의 새 대표를 선출하는 선거인단 투표가 조금 전 6시를 기해 마무리됐습니다. 투표율은 예상보다 훨씬 높은 60%대에 육박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당권 경선 투표율이 당초 예상보다 20% 포인트 가까이 높은 6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나라당 선관위는 보수적 성향의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경선 과정에 대해 겉으로는 무덤덤했지만, 실제로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반증이라며 예상 외로 높은 투표율에 고무된 모습입니다.
또 최근 특검 연장 거부 결정으로 여야 갈등이 고조된 점도 투표율 상승의 한 요인으로 풀이됩니다.
경선 주자들은 특히 지역별 투표율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과 부산, 경남이 평균 투표율을 상회하자 최병렬 후보 진영은 낙승을 장담하고 있고, 서청원 후보는 경기와 충청권 투표율이 부진해 긴장하는 분위기입니다.
강재섭 후보측은 대구 경북이 전국 최고 투표율을 기록하자, 의외의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부산, 대구 등 7개 시도에서는 지역 대표 운영위원 선출을 위한 투표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개표는 지역 대표의 경우 내일(25일)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는 모레 전당대회가 열리는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실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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