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대북 송금 사건 수사를 위한 새로운 특검법의 문안을 대부분 확정하고, 25일 국회에 공식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이해구 한나라당 대북송금 특위 위원장은 새 특검의 수사 기간을 최장 170일로 하고, 수사 대상에는 새로 밝혀진 150억 비자금 의혹은 물론 현대 계열사들의 대북 송금 의혹 등 기존 특검법에 담겨 있던 내용이 대부분 다시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특검 연장을 거부한 점을 의식해 새 특검법에서는 수사 기간 연장 권한을 전적으로 특별검사가 갖고 대통령에게는 보고만 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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