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조흥은행 파업해결과 관련해 앞으로 불법 파업이라고 모두 공권력을 투입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풀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23일 전국 근로 감독관 17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공권력 투입은 국민들의 신체나 생명이 급박한 위기를 당할 때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사태해결을 위해 당장 어느 정도 불편은 감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조직적인 폭력이라면 원칙을 갖고 뿌리를 뽑아야 하지만 일시적 폭력이라면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면서 법과 원칙대로 처리하는 게 공권력 투입과 같은 말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법과 원칙을 말해놓고 왜 타협을 했느냐고 시비를 걸고 있지만 파업 노동자에게 타협하자고 하면 협상이 잘 될 수 없다면서, 조흥은행사태는 잘 해결된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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