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국무총리가 어제(23일) 국회를 방문해서, 중요한 법안들을 빨리 처리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정가 이모저모,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고건 국무총리가 임시국회 회기 1주일을 남겨두고 박관용 국회의장을 방문해, 외국인 고용허가법안을 조속히 처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고건/국무총리 : (처리 안되면) 8월말까지 전부 내보내야 하는데, 20만 명 불법체류자 내보내면 우선 중소기업에 큰 타격이 됩니다.}
고총리는 또 한칠레 자유무역협정의 비준을 요청했고, 박의장은 800억원 수준의 농어촌 특별기금에 농민들의 불만이 크다는 여론을 전했습니다.
민주당은 어제(23일) 의원총회를 열어 박주선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부결시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박주선/민주당 의원 : 국회의원이 기소가 되면 재판 안 받기 위해서 어디로 도망칩니까. 무슨 증거가 있다고 증거 인멸 우려가 있습니까? 없는 증거를 어떻게 인멸합니까?}
한나라당도 박명환 의원 체포 동의안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체포 동의안 처리는 무산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민주당의 신당 물밑 협상이 절충점을 찾지 못함에 따라, 신구주류의 제 갈길 찾기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신당 추진모임은 오늘 국회에서 3차 회의를 열어 본격적인 독자창당작업에 착수합니다. 구주류측도 이에 맞서 공청회를 열어 당 사수를 결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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