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인터넷에 국정원 간부들의 사진이 공개된 사건을 철저하게 조사해 엄중하게 조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23일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국정원 간부들의 사진 공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청와대도 책임이 있기 때문에 엄중하게 조치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국민에게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면서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마이 뉴스는 지난 20일 대통령이 국정원 간부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청와대 사진사로부터 넘겨받아 게재했다가 문제가 제기되자 삭제했습니다.
청와대는 국정원 사진 유출 경위와 함께 사진을 게재한 오마이 뉴스에 대한 제재 여부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국정원 간부들의 사진 공개는 국가 안보상 법적으로 금지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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