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현 통일부 장관은 "북한은 김정일 체제 인정과 경제지원에 대한 확신이 서면 다자회담에 나올 것"이라면서 북한이 한두달 이내에 다자회담 수용 등 자세변화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 장관은 23일 오전 SBS 라디오에 출연해, 최근 허 종 북한대사의 발언과 관련해, "북한이 양자회담을 주장하는 것은 이를 통해 김정일 체제를 인정받고 경제지원을 받을 수 있는 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허종 대사는 지난주 캄보디아에서 열린 아세안 지역안보포럼 회의에서 "북한도 다자회담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미국의 정확한 의도를 확인하기 위해 양자회담을 주장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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