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야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민주당은 신주류, 구주류 할 것 없이 당연하다는 반응이고, 한나라당은 정면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정준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신·구주류를 망라한 민주당 의원 60명은 오늘(22일) 공동성명을 통해 특검 수사를 연장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른바 비자금 150억 관련 의혹은 검찰 수사에 맡기고 이미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특검수사는 이 정도로 끝내야한다는 것입니다.
{임채정/민주당 의원 : 노무현 대통령은 남북화해와 국민통합을 위해 대북 송금 관련 수사를 이제 마무리해야함을 국민에게 밝혀야 한다.}
반면 한나라당은 의혹을 덮어둔 채 특검 수사를 끝낸다면 국민 저항에 부딪칠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새로운 특검법 제출등 강력한 대여투쟁도 예고했습니다.
{박종희/한나라당 대변인 : 민생과 관련 없는 것에 대한 심의를 거부하겠습니다. 사안별로 국무위원 해임건의안등을 예정대로 강행하겠습니다.}
여, 야는 내일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지만 워낙 견해차가 커서 어떤 결론이 내려지던 후유증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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