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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일 참가 5자회담' 지지

<앵커>

중국이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한국과 일본이 참여하는 5자회담을 지지하고, 북한을 설득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5자회담이 한 두 달 내로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이현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세안 지역안보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캄보디아를 방문중인 한중일 3국 외무장관들이 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오늘(17일) 회의에서 한중일 외무장관은 북한 핵 문제가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다자 회담을 빨리 여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윤영관 장관은 중국이 북한을 설득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의 리자오싱 외교부장은 이에 대해, 미국과 북한이 동의한다면 한국과 일본의 회담 참여를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측은 또, 3자회담의 성사를 위해 인내심을 갖고 조용히 노력했듯이 앞으로도 대화가 재개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적극성을 보임에 따라, 남북한과 미국, 중국, 일본이 참여하는 5자회담이 빠르면 다음달중에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윤영관 외교부 장관은 내일 아세안 지역안보 포럼 본회의에 참석한 뒤 미국과 중국 외무장관을 잇따라 만나 국제사회가 대북 압력을 강화하기 전에 외교적인 노력을 다하도록 설득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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