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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조폭, 민생사범 발본색원"

<앵커>

노무현 대통령은 조직폭력배등 민생침해 사범을 발본색원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불법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17일) 오전 사회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해 서민들이 민생침해 사범들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노대통령은 특히 "조직 폭력배들이 영세상인을 상대로 자릿세를 뜯어내거나 채권추심을 빙자해 폭력을 휘두르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하고 검찰과 경찰은 각종 민생침해 사범을 발본색원해 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노대통령은 또 최근 빈발하고 있는 각종 유괴, 납치 등 강력 범죄에 대해서도 강력한 대처를 당부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이와 함께 "법 질서를 무시하고 집단의 힘을 악용해 이익을 관철하려는 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은 보고를 통해 "전국 경찰관서에 민생침해 사범 전담기구를 편성해 24시간 강력한 단속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장관은 특히 "인질.납치 전담수사반을 가동하고 6개월간 한시적으로 검.경 합동수사부를 운영해서 조직폭력배의 존립기반을 와해시켜 나가겠다"고 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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