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6일 오전 신당문제와 관련해 다섯번째 당무회의를 열었으나, 신구주류간의 논쟁끝에 결론없이 끝났습니다.
특히 16일 당무회의장에는 구주류측 지구당 부위원장 10여 명이 몰려와 신주류측을 성토하면서, 이를 말리는 당직자들과 심한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신주류측의 좌장격인 김원기 고문은 신주류와 구주류, 중도파의 계파별 대표들과 정대철 대표가 비상조정기구를 구성해 1주일 이내에 신당논의를 매듭짓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구주류측의 박상천 최고위원은 신주류측 강경파들과 연을 끊기전에는 어떠한 합의도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노무현 대통령이 신당에 대한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처럼 신구주류측간의 대치가 극단으로 흐르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민주당의 분당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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