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연휴 마지막날 고속도로 귀경 정체

<8뉴스>

<앵커>

징검다리 연휴가 끝나는 날이 오늘(8일)입니다.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서울 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용태 기자! (네, 서울 요금소에 나와있습니다.) 나들이 길에 나섰던 차량들이 서울로 몰리고 있다죠?

<기자>

예, 그렇습니다. 현충일부터 시작된 사실상 3일간의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8일),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주요 구간마다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체가 가장 심한 곳은 강원도에서 연휴를 보낸 차량들이 몰린 영동선입니다. 강천 터널에서 호법까지 40킬로미터에 걸쳐 답답한 차량흐름이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역시 행락차량이 많은 서해안 고속도로도 서산 휴게소에서 남당진구간과 발안에서 매송까지 차량들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경부선은 천안에서 안성까지 차량들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서울 요금소에 가까워질수록 원활한 흐름 보이고 있습니다.

CCTV 화면을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영동선 여주 부근입니다. 귀경차들이 길게 늘어선 쪽이 상행선입니다.

다음은 서해안선 비봉 IC입니다. 오른쪽 서울 방향으로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더디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금까지 서울로 돌아온 차량은 모두 25만 대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7, 8만 대가 더 서울로 들어올 것으로 보여 영동선과 서해안선은 오늘 늦게까지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았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