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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동북아 평화번영 다짐"

<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8일) 일본 방문 사흘째를 맞았습니다. 노대통령과 고이즈미 총리는 어제 저역 정상회담과 만찬을 통해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오늘 일본 국민과의 대화에 출연할 예정입니다.

도쿄에서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상회담을 마친 한.일 정상이 다시 만찬장에서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고이즈미 총리는 월드컵 공동 개최 이후 양국 관계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양국 국민간의 다양한 공동 작업을 통해 신뢰를 다져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이즈미 일본 총리 : 양국간의 오랜 역사를 돌이켜 보며 북동아시아 지역과 세계평화·번영에 공헌해 가기를 염원하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은 답사를 통해 일본의 경제개혁을 이끌고 있는 고이즈미 총리의 지도력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아울러 유럽연합이 경제공동체의 울타리속에서 평화와 번영을 누리고 있는 점을 거론하며 긴밀한 경제 협력을 제의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한일간의 협력에도 역시 경제는 중요합니다. 이런 협력을 바탕으로 21세기 동북아시대를 함께 열어나가기를 기대합니다.}

만찬장에는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우리나라 출신의 가수 보아가 민간사절 자격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일본 방문 사흘째인 오늘 일본 경제단체가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해 연설할 계획입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일본 TBS 방송을 통해 일본 전역에 녹화방송되는 일본 국민과의 대화에 출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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