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이기명씨에게 보낸 편지를 두고 여야가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정가 이모저모,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의 공개편지에 대해 여야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민주당은 이 편지에 대통령의 솔직한 인간미와 국정 현안을 헤쳐나오면서 얻은 자신감이 표현됐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김재두 민주당 부대변인 : 노대통령의 인간미를 엿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주변 관리를 철저하게 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봐야 합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대통령의 편지가 결과적으로 수사기관이 손을 못 대게 한 것이라면서, 진실 규명 노력을 인권 침해로 보는 시각도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박종희 한나라당 대변인 : 의혹이 커지는 것은 언론도 야당도 아니고 끝까지 진실을 은폐하려는 당사자들 때문 아닙니까? 대통령직에 어울리지도 않고 공사 구별도 못한 어울리지 않는 편지입니다.}
인터넷에서도 대통령의 인간미가 느껴졌다는 의견과 인터넷을 이용한 쇼라는 의견 등이 제시되며 네티즌 사이에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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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회가 유사법제를 통과시킨 것과 관련해, 여야가 한 목소리로 일본의 우경화를 우려했습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의 일본 방문 첫날 일본 국회가 유사법제를 통과시킨 것은 외교적 결례이며 폭거라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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