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방에 배치된 주한미군 2사단이 결국 한강 이남으로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훈련은 항상 한강 이북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양국의 합의에 따라 한강이북 미 2사단이 2단계에 걸쳐 한강이남으로 이전됩니다. 한미양국은 그 첫단계로 경기북부의 미군기지 10여 개를 동두천과 의정부의 두 개 기지로 통폐합하기로 했습니다.
이어서 중장기적으로 이들 기지를 오산-평택과 대구-부산의 2개 중심기지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용산기지는 지휘부 천 명만 남고 6천명이 오산과 평택으로 옮겨 갑니다.
이렇게 해서 전체 미군기지는 평택-오산, 대구-부산의 2개 중심권역과 한강 이북 미군 훈련센터,군산의 공군기지, 그리고 지휘부가 남을 용산 등 3개 기지로 재편됩니다.
{황영수 국방부 대변인 : 양측은 한국정부가 2천4년부터 부지 매입에 시작하는 것에 합의하였다. 이 계획이 확정되면 올해안에 일부 시설들이 반환될 것이다.}
미군 기지는 이전하더라도 미군 훈련센터를 중심으로 한강 이북에서 일년 내내 훈련을 계속하기로 합의함으로써 사실상 주둔효과를 유지시키도록 했습니다.
한미양국은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연례 안보협의때까지 미군 재배치안의 세부계획을 완성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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