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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참여정부의 첫 국빈으로 방한한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두 나라 사이의 포괄적인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한반도의 비핵화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이 아시아의 안정에 필수적이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아세안과 한중일 정상회의'를 통해 우호를 증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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