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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나라 의원들도 투기의혹 있다"

민주당이 한나라당의 노무현 대통령 주변 부동산 의혹 공세에 맞서, 한나라당 의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민주당 장전형 부대변인은 한나라당 의원 6, 7명이 서해안 고속도로 건설과 신도시 건설에 맞춰 부동산 투기를 한 혐의가 있으며, 제주도와 영종도 근처 무인도에 한나라당 유력인사들이 투기를 했다는 제보도 접수돼 확인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장 부대변인은 한나라당 L의원이 경기도 화성군 요지에 평당 2만원에 땅을 사 120만원까지 올랐으며, P의원도 화성군에 땅을 산 뒤 이 땅에 아파트가 건립되면서 큰 이익을 올렸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한 뒤 정식으로 한나라당 투기의혹 의원들의 명단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 부대변인은 '한나라당이 연일 대통령 주변을 공격하면서 20년 전 일까지 거론하고 있는데, 과연 한나라당 의원들이 투기 의혹을 제기할 자격이 있느냐는 차원에서 여러 제보들을 조사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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