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통령 주변인물에 대한 투기의혹이 대통령의 후원회장을 지낸 이기명씨에게 집중되고 있습니다. 권력형 비리라는 것이 야당의 주장인데, 청와대가 진상을 조사에서 오늘(1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표언구 기자입니다.
<기자>
이기명씨의 땅 관련 파문은 권력형 비리의혹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용인 땅 개발사업이 대통령 취임 이후 본격 추진됐고 이기명씨가 개발사업에 직접 개입한 흔적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현지 부동산 업자들은 이땅이 실버타운으로 개발될 경우 평당 20만원인 땅값이 백만원으로 올라 150억원 이상의 개발 이익을 올릴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런 점으로 미뤄 이번 사건이 이기명씨가 대통령 후원회장을 지낸 측근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엄청난 이익을 챙기려한 권력형 비리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김문수 한나라당 의원 : 단순한 사건이 아닙니다. 대통령 후광을 이용한 권력형 비립니다.}
이런 가운데 이기명씨가 양 아들을 삼을 정도로 절친한 사이인 윤모씨가 개발사업을 추진한 S산업개발의 대표이사 행세를 했다는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파문이 확산되자 청와대가 이문제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는 등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조사결과를 토대로 오늘쯤 용인땅 매매와 개발의혹에 대해 추가 해명자료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그러나 야당은 지난번 청와대의 섣부른 해명이 오히려 파문을 확산시킨 만큼 이기명씨가 직접나서 해명하고 진상 규명은 검찰 수사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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