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무현 대통령은 형 건평씨의 재산형성 의혹과 측근 안희정씨 문제 등 대통령 주변의 각종 의혹과 관련해 내일(28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습니다.
신경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내일 오전 10시부터 형 건평씨의 재산 형성 의혹과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내일 회견에서 형 건평씨 문제와 안희정씨 문제 등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힌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을 예정이라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먼저 형님 건평씨와 측근 안희정씨의 장수천 운영건으로 야기된 사회적 논란에 대해서 유감을 표시한 뒤 구체적 사안에 대해 해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해 경선과 대선때 제기된 의혹들이어서 무시하려고 했지만 야당의 정치적 공세가 거세지고 있어 노 대통령이 직접 해명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건평씨의 부동산이 대통령 소유라는 의혹에 대해 노 대통령이 충분히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측근 안희정씨가 나라종금측으로부터 받은 돈의 흐름에 대해서도 해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일단 사건 자체의 진실을 얘기하는데 기자회견의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내일 회견에는 그동안 자체 조사를 벌여온 문재인 민정수석이 배석할 예정입니다. SBS는 내일 오전 10시부터 노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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