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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한미 합의사항 이행 최선"

<8뉴스>

<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6박 7일간의 미국 방문을 마치고 오늘(17일) 귀국했습니다. 떠나기 전부터 여러 가지 걱정이 많았습니다만 이번 방미는 결과가 만족할만하다고 노 대통령은 자평했습니다. 노대통령은 한미 정상이 합의한 사항을 이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단촐했던 출국행사와는 대조적으로 오늘 귀국행사장에는 3군 의장대가 도열해 대통령을 맞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가시적인 성과보다는 한미간의 신뢰 회복에 이번 미국 방문 성과를 자평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이번에 직접 만나서 솔직하고 허심탄회하게 양국간의 주요 현안을 조율하고 우의와 신뢰를 확인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에 부시 대통령과 견해를 함께 했다며 합의 사항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한미정상의 공동선언 내용과 같이 북핵 문제와 남북 교류를 연계할 수도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남북간의 교유와 협력은 북핵 문제의 전개 상황에 따라 신축적인 검토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노 대통령은 일부에서 제기하는 친미 사대주의 외교 논란에 관해서는 직접 언급하지 않은 채 국민과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공감대를 넓혀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귀국 직후 청와대에서 고건 총리와 문희상 비서실장으로부터 화물노조 파업을 비롯한 국내 현안에 관해 보고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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