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번 사태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정부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기로 했습니다. 고건 총리는 오늘(14일) 부산항을 직접 방문해 비상 수송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윤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계속된 운송거부 사태로 평소 50%선이던 부산항의 컨테이너 적치량은 80%수준을 넘어섰습니다. 항만 전체가 거대한 컨테이너 창고로 변해버린 것입니다.
오늘 부산 신선대 부두를 방문한 고건 총리는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수송 지연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고건 국무총리 : 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지원해서 물류 기능의 정상화를 빠른 시일내에 회복할 수 있도록.}
이에 따라 건설교통부는 이미 시행되고 있는 비상수송 대책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군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광양과 의왕 물류기지에 추가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사태가 완전 정상화될 때까지 화물 영업행위가 금지된 자가용 화물차 2만여 대의 화물수송을 무제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화물차의 영업허가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일부 업체들이 수출입 지연으로 겪고 있는 심각한 자금난도 덜어 줄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산업자원부는 한국은행과 금감원 등의 협조를 얻어 무역 금융을 상환하지 못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해 만기를 연장해 준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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