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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워싱턴 도착, 내일 정상회담

<앵커>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은 뉴욕일정을 모두 마치고 어젯(13일)밤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한미관계와 동북아 평화의 중대 분수령이 될 한미정상 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 일행을 태운 특별기가 우리 시간으로 어제(13일)밤 워싱턴 앤드류 공군기지에 착륙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켈리 미 국무부 차관보등으로부터 간단한 영접을 받은 뒤 곧바로 숙소인 백악관 블레어 하우스로 향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워싱턴 방문 첫 일정으로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헌화했습니다. 이어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방문해 전몰용사들의 명복을 기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번 방미를 통해 굳건한 한.미 동맹관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링컨 기념관을 방문해 미국의 민주주의와 인권증진에 기여했던 링컨 대통령의 업적을 기렸습니다.

노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전 백악관에서 부시 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두 정상은 내일 회담을 통해 북핵문제 해법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 경제통상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한.미 정상은 공동성명을 통해 회담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청와대는 공동 성명 문안작성이 사실상 완료됐다면서 우리측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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