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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회담 사전 조율... 미 언론 회의적

<앵커>

내일(15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두나라 실무진들이 막바지 현안 조율에 들어갔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두 정상의 입장차를 비교하며 얼마나 간격이 좁혀질지 관심을 보였습니다.

백수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 국무부는 정례브리핑에서 노대통령의 워싱턴 도착사실을 알리면서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를 표시했습니다.

리커 부대변인은 노대통령이 부시 대통령과 행정부 각료, 의회지도자들을 두루 만난다고 브리핑 한뒤 북한 핵프로그램 폐기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리커 미 국무부 대변인 : 국제사회의 요구에 따라 검증가능한 방법으로 영구적으로 핵무기 프로그램을 폐기할 것을 촉구합니다.}

정상회담에 앞서 한미 두나라는 북핵 문제등을 놓고 막바지 입장조율을 계속했습니다. 이를 위해 윤영관 외교부 장관은 미 국무부를 방문해 아미티지 부장관을 만났습니다.

외신들은 북한의 핵위협과 한미간의 갈등속에 노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했다며 노대통령의 첫 정상외교에 관심을 표시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노대통령이 부시 대통령에게 대북 협상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며 노대통령과의 인터뷰 내용을 실었습니다.

하지만 AP통신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대담한 정책이 도출되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럼스펠드 국방장관은 북한의 기아문제는 독재체제의 사악함때문에 생겼다며 그 해결책은 시장경제체제를 인정하는데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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