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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한미 동맹 관계 강조

<앵커>

노대통령의 워싱턴 첫 일정은 경제외교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한미 두 나라가 서로 믿고 힘을 합하자고 정상회담에 앞서 화두를 던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신경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먼저 한국경제가 국제 투자자들로 부터 두터운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투명성 확보등에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윈윈의 새로운 노사협력 모델을 만들어가는데도 노사간 신뢰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 핵 문제는 당장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지만 신뢰가 구축되면 해결책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대통령: 서로가 진지하게 대화에 임해나간다면 신뢰가 구축되고 평화적인 해결의 길이 열릴 것입니다.}

한미관계도 신뢰를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한미 양국이 돈독한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이고 완전한 동반자 관계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신뢰를 바탕으로 투자와 교역을 확대해서 안보위주의 동맹관계를 뛰어넘겠다고 말했습니다.

{노대통령 : 경제협력을 더욱 확대해서 안보위주의 전통적인 동맹관계를 뛰어넘어 포괄적인 동맹관계를 지향해 나가겠습니다.}

노 대통령 연설에는 양국 재계인사 3백여명이 참석해 경청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14일) 연설에서 신뢰를 특히 강조함으로써, 한미 정상회담도 양국간의 신뢰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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